올해에는 역대급 황금연휴가 있어서 모두가 기다리는 명절이 될 수 있다. 2025년에는 공휴일과 명절이 연달아 있어서 연차를 하루만 낸다면 무려 10일 이나 연달아 쉴 수 있다. 하지만 명절과 황금연휴라고 모두가 기다리는 날이 아닐 수도 있다. 명절 증후군으로 인하여 추석 연휴를 피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명절 증후군은 명절 기간 동안 가족·친척과의 만남, 과도한 가사 노동, 장거리 이동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심리적 스트레스를 의미한다.
그럼 우리는 왜 명절 증후군을 겪게 되는 걸까?
1. 인간관계 및 노동 스트레스
- 친척 간의 갈등, 세대 차이, 사생활 질문, 남녀 불평등, 고부갈등 등이 주요 원인
- 여성은 음식 준비와 설거지 등 가사노동, 남성은 장거리 운전과 교통체증, 직장인은 생체리듬 변화로 인한 피로감 발생
2. 신체적 증상
- 허리, 목, 어깨, 무릎 등 관절 통증 및 근육 경직, 두통, 소화불량, 복통, 변비, 손목터널증후군 등이 나타남
- 장시간 운전이나 바닥에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척추피로증후군, 무릎 통증, 거북목증후군 등으로 이어짐
3. 심리적 증상
- 부담감, 피로감, 불안, 초조, 우울, 무기력, 불면 등이 동반
- 명절 후에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적응장애, 우울증, 신체형장애 등으로 발전될 수 있음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야 할 명절에 나만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는다면 결코 명절이 달갑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이번과 같이 긴 연휴 동안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한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1.예방 및 대처법
- 가사 노동 분담, 가족 간 배려, 긍정적 대화, 전통적 가치관 변화 등이 도움 됨
- 틈틈이 휴식, 스트레칭, 바른 자세 유지, 명절 후 충분한 휴식 등이 권장됨
-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 받기
2.운동법
- 명절에는 평소보다 과식하기 쉬워 체중 증가와 근육통, 손목 통증 등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짧고 강도 높은 유산소성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일상 속 활동량 증가가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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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피 테스트, 플랭크, 마운트 클라이밍, 스쿼트 등은 짧은 시간에 전신을 자극해 칼로리 소모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