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과 후 스트레칭은 필수이다.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근육을 이완하는 것 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스트레칭도 움직임의 방식과 적용 시점, 접근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는 것 알고 있는가?
스트레칭 종류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분류인 동적 스트레칭과 정적 스트레칭의 차이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운동 전에 수행하면 효과적인 스트레칭이다. Warming Up 이라고도 하는 동적 스트레칭은 관절을 움직이며 근육을 반복적으로 늘려 심박수를 증가 시키고 근육을 활성화해 신체의 온도, 특히 근육의 온도를 상승 시킨다. 근육의 온도가 상승되면 자연스럽게 운동 수행력도 향상되고 그에 따라 부상도 예방 할 수 있다. 리듬감 있는 움직임, 예를 들어 ‘제자리 무릎 올리기’ 라든가 ‘팔을 크게 돌리는 동작들’이 있다. 자세 유지 시간이 0~2초 정도로 멈추는 시간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 이 동적 스트레칭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빠르게 흔드는 동작은 아니다. 호흡에 맞추어 천천히 진행 하는게 중요하다. 호흡과 함께 천천히 진행하는 경우 움직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어서 근육의 자연스러운 이완과 수축이 가능하게 된다.
동적 스트레칭의 경우 근육이 WARM UP 될 때까지 2세트 이상 세트 당 10~20회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적 스트레칭 정적 스트레칭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스트레칭이다. 일정 시간 동안 자세를 유지하며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다. 15초에서 길게는 1분까지도 정해진 자세에서 머물며 근육을 늘린 상태로 유지한다. Cool Down 동작이라고도 하는데 이름처럼 더워진 몸을 식히는 움직임이다. 효과는 근육의 이완, 유연성 향상으로 운동 후 회복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운동 전 정적 스트레칭을 길게 하면 오히려 근력과 운동 퍼포먼스가 저하 될 수도 있다는 연구들도 있으니 운동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수행하시는 걸 추천한다.
스트레칭은 몸의 부상을 막고, 정확한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단계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특히 한자리에서 움직임이 적은 상태로 장시간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 스트레칭을 꼭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