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방치하면 일상생활도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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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만수동 이제필라테스의 오십견 치료사례

오십견은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에 제한이 있는 질환으로,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한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거나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어깨의 통증과 운동 제한이 주요 증상이다.

5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오십견(五十肩)’은 현대사회에 있어서 나이가 점점 앞당겨 지고 있다. 통계 결과 50-59세가 34.8%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 다음은 60-69세가 25.3%, 40-49세가 15.7%로 집계 되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십견은 중장년층이 주된 환자군을 형성하고 있지만, 젊은 층에서의 발병 연령의 하향 추세는 간과할 수 없다.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 증가,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등 현대인의 생활 습관 변화가 어깨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척추 질환의 경우에도 20-30대 젊은 환자의 급증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십견의 경우 초기에는 어깨 통증이 심하고, 점차적으로 어깨의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통증은 주로 야간에 심해지며, 일상생활 동작(옷 입기, 머리 감기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증상은 통증기, 동결기, 해리기의 3단계로 구분된다.

통증기에는 어깨와 그 주변 부로 하여금 염증 및 통증이 발생하는 단계이다. 동결기는 유착 및 강직이 진행되는 단계이다. 해리기는 굳어있는 부분이 해빙 및 회복하는 단계를 말한다.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노화, 부상, 장기간의 어깨 고정 등이 관련이 있다. 당뇨병, 갑상선질환, 경추질환 등과 같은 전신 질환과도 연관될 수 있다.

진단의 경우 이학적 검사를 통해 관절 운동 범위의 제한을 확인한다. 병원을 방문하여 단순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MRI 등을 통해 다른 질환을 배제하고 진단한다.

오십견이라는 진단이 나왔을 경우에 치료적 방법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으며 보존적 치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온열치료, 냉치료, 전기자극치료, 초음파치료)와 운동치료 등이 있다. 수술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관절경 수술이나 관절낭 유리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면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큰 불편함을 초래한다. 때문에 오십견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라테스도 오십견 운동에 매우 좋은 운동으로 병원에서도 추천하는 운동이다. 오십견으로 인하여 운동을 시작한다면 재활 전문 강사가 있는 필라테스 센터를 방문 해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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